예전에 강화도 교동도를 가면 메인시장이자
시간이 멈춘 곳으로 세트장 느낌이 있던 대룡시장만 생각을 했는데요.
이제는 공영주차장에서 대룡시장을 가는 길목에 강화도파머스마켓이 생겼더라구요.
여기는 예전에 농기계를 수리했던 센터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레트로 카페부터 뭔가 현대화 되어 가고 있지만
정작 옛날 느낌이 감성적이여서인지 찾게 되던데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이렇게 마켓으로 재탄생시켰다니 대단하네요.
강화도 교동도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요.
여러 점포가 있더라구요.
단순히 농산물 외에도 악세사리, 모자,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더라구요.
마치 창고에 있지만 작은 시장이라고 할까요.
꽤 많이 봤던 교동밀크티 또한 강화도파머스마켓에서 볼 수 있어요.
추억의 불량식품부터 간식, 장난감, 뽑기 등도 있었어요.
저는 불샹식품 종류는 시대가 변하면서 아예 생산하지 않아서 보기 힘든 줄 알았는데
다 어디서 구하는건지 신기했어요.
야외에서도 풍선던지기, 물고기잡기 등의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교동만두 튀기는 냄새가 솔솔 풍겨와서 식욕을 당기더라구요.
음식을 구매해서 옆으로 연결되어 있는 공간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니 먹으면 된답니다.
테이블도 드럼통이라 뭔가 느낌있었어요.
물건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싼건지 모르겠는데
맞은편에 있는 대룡시장에서도 있으니 가격비교를 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강화도파머스마켓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고 매주 월요일 휴무 참고하세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
(지번 : 대룡리 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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