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좋지만
초딩입맛이라 워낙 햄, 소시지를 좋아하는데요.
지난번 강화도 선원면 맛집에서 건더기 가득한 부대찌개를 먹고 왔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밥 또한 후라이가 올려져 있어 색달랐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창리의정부부대찌개인데요.
앞으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간판도 큼직해서 눈에 띄었어요.
거기에 입구 옥상 부분을 비롯해 내부에도 이색적인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각종 햄, 소시지, 베이키드빈스 등
강화도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 종류 통조림도 볼 수 있었어요.
강화도 선원면 맛집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까지이며
매달 1, 3째주 토요일은 휴무일이에요.
내부도 테이블 간격이 넓직하게 떨어져 있고 넓은 규모였어요.
아기의자도 있으며 앞치마도 갖춰져 있습니다.
창리의정부부대찌개 메뉴
40년 전통비법으로 만든 창리의정부부대찌개는
오로지 부대찌개만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더라구요.
보통 부대찌개 전문점을 가면 그래도 다른 메뉴도 있게 마련인데
여기는 의정부부대찌개(7.000원), 특의정부부대찌개(8,500원)이 전부입니다.
햄과 소세지, 라면사리, 공기밥은 추가메뉴인데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나와요.
포장도 가능하며 밀키트 전국택배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밑반찬은 김치와 마카로니샐러드, 어묵볶음이 나왔는데요.
부대찌개 먹으면서 김치를 잘 먹지 않는 편이라서 한입만 맛봤는데 괜찮았어요.
마카로니 샐러드가 있어서 특히 좋았네요.
밑반찬은 부족하면 리필 가능한데 셀프로 담아와도 된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에 이미 끓여지고 있는 중이었어요.
처음 모습을 못봐서 아쉽잖아!
엄청 빠르게 세팅되더라구요.
나올때 육수가 없이 토핑만 얹져진 채 나오고 앞에서 육수를 부어준답니다.
끓이고 나서 먹으면 되는데요.
강화도 선원면 맛집 부대찌개에는 파절이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햄과 소세지 종류가 얼핏 봐도 5~6가지는 넘습니다.
일반이 이정도인데 특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
특부대찌개는 햄과 쏘세지가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종류도 더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이 사골육수를 사용해서인지 깊은 맛이 있어요.
거기에 안에 넓적당면과 라면사리, 콩나물까지 있어
면치기 하듯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김치, 파절이와 양념장까지 더해져 얼큰합니다.
맵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평소 먹던 스타일보다는 사골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달랐어요.
육수는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해요.
밥그릇에 부대찌개를 덜어서 비벼 먹었는데요.
평소였으면 앞접시에 담고 하나씩 맛보는데 강화도 선원면 맛집은 계란후라이 밥으로 나와서
비빔밥처럼 먹는게 더 어울리더라구요.
단순 후라이가 아닌 유정란이며 반숙이라 더욱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진한 국물에 햄과 소세지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네요.
단순 페퍼로니와 한두가지로 가득 있는 것보다
창리의정부부대찌개에는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데
각각 또 다른 맛이 나서인지 만족스러웠어요.
인천 강화군 선원면 중앙로 165
(지번 : 선원면 창리 393-3)
032-93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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