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옥카페 길상면 온수리 강화 드리우니

강화도는 섬이지만 편하게 다리를 건너 다닐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여서인지, 

섬이라기보다 뭔가 시골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지난번 친구와 함께 강화도 한옥카페를 다녀왔는데,

정감가는 한옥집에 잔디밭까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강화도 한옥카페를 찾다가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강화 드리우니는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19시까지에요.

대문부터 한옥카페라는 것을 한번에 알겠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넓은 잔디밭!

이런 잔디정원에서 배드민턴도 하고 공놀이도 하며 지내고 싶다.

언젠가 저도 이런 집을 짓고 살 수 있으려나~

참고로 강화도 한옥카페 잔디에서 공놀이를 하면 안됩니다!

내부는 단체석부터 다양한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생각보다는 엄청 큰 규모의 카페는 아니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여유롭게 발 뻗고 앉아서 커피, 디저트를 먹을 수 있어요.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나가봤는데 마루가 있더라구요.

다만 여기는 하이힐은 불가하다고 쓰여져 있어요.

지붕 아래에 매달린 종과 물고기~

이거 사찰에서 종종 볼 수 있는거잖아요.

이름이 뭐였더라...

구경을 마치고 자리를 잡은 뒤에 본격적으로 

강화도 한옥카페 드리우니 메뉴를 살펴봤는데요.

치즈 수플레, 쇼콜라 갸또, 흑임자 갸또까지 조각케이크와

인절미앙버터모나카, 카스테라 찹쌀경단이 있었어요.

음료는 커피부터 홈메이드 차, 에이드, 대추차, 생강차, 스무디 등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맛이 진합니다.

커알못이라 커피 맛 자체는 잘 몰라도 아아는 포기할 수 없는거 같아요.

카스테라 찹쌀경단은 수제로 만들며 하루 50접시만 판매하는 디저트에요.

카스테라 가루에 찹쌀떡이 들어간 스타일이라 

뭔가 독특했어요.

견과류도 올라가 있고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막상 조각케이크 가격을 생각하면,

강화도 드리우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찹쌀경단은

가성비도 괜찮은 듯 싶네요.

강화도 한옥카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인천 강화군 실상면 마니산로 106 한옥카페 드리우니

(지번 : 온수리 406-108)

0507-1334-0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