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기!

이제 눈이 또 내리지는 않겠죠?

올겨울 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직 알릴 소식은 많은데, 이젠 날이 따뜻하니까..

눈이 내렸던 소식을 빨리 알려야지.. 이러다 여름에도 눈내렸던 여행소식 알릴꺼 같아서 겁나요. ㅠㅠ ㅋ

그래서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군산여행때 다녀온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기랍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구요.

성인기준으로만 알려드리자면 근대역사박물관의 입장료는 2천원!

하지만 건축관, 미술관, 진포해양공원 내에 있는 위봉함까지,

전부를 볼 수 있는 통합권을 끊으시면 3천원이니 그게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통합권으로 하는게 좋은 이유가 한가지 더 있죠!)

 

 

 

밖에는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탁류길~

코스가 그리 멀지 않게 되어있어서 한바퀴 도느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 않아요.

군산여행 가시면 한바퀴 쭉 둘러보세요. ㅎㅎ

 

 

옛날 가마 맞나?

앉아서 사진도 찍었는데 왠지 누가 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느꼈었지;; ㅋㅋㅋㅋ

 

 

그렇게 밖에 구경을 한 뒤 본격적으로 박물관 구경을 했어요.

아참! 스탬프투어라고~

각 위치마다 스탬프가 있는데 그걸 다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준답니다.

찍는재미, 보는재미 다 느끼시려면 그렇기에 통합권이 좋다고 말씀드린거예요^^

 

 

과거에는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모습을 볼수가 있어요.

 

 

1층에서는 해양물류의 대해 볼 수 있었다면

3층에는 근대의 모습과 기획전시실이 있어요.

옛 군산의 상가들이 눈앞에 펼쳐지죠.

 

 

아무래도 군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술 또한 제제가 심했었나봐요.

 

 

수탈의 현장과 건축물을 볼수도 있고,

사진찍는 곳, 옷입기, 지게 체험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일제시대 생각을 하며 조금 울컥하기도 했네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확실히 내용을 하나하나 읽기보다는

사진만을 남기려 하는 분들이 많아보였지만.. (아닌분도 많지만요^^)

3층안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또 올라가보니 거기에는

역사공부를 하며 대화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뿌듯!!!

그리고 2층에는 기증자전시실과 기념전시실도 볼 수 있었구요.

 

 

예전과 현재, 앞으로의 군산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던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여행을 한다면 역사부터 어느 지역이었구나~ 하는것을 다 알 수 있는 곳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